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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라 투겐트하트, 벽을 닫지 않고 방을 나눈 집
MM Editor•Sep 27, 2026•2
빌라 투겐트하트, 벽을 닫지 않고 방을 나눈 집
브르노의 빌라 투겐트하트에서는 방을 나누는 방법부터 살펴볼 만하다. 주생활공간의 꿀빛 오닉스 벽과 곡선의 마카사르 흑단 벽은 각 구역을 가르지만, 방을 사방의 벽으로 닫지는 않는다. 십자형 강철 기둥 사이를 걸으면 앉는 자리와 식사 자리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인다.
미스 반 데어 로에가 그레타와 프리츠 투겐트하트를 위해 설계한 이 집은 1929~1930년에 지어졌다. 큰 유리창 두 장은 전동 장치로 바닥 아래까지 내려가도록 만들었다. 창을 열었을 때의 공간과 닫았을 때의 공간을 상상하면, 집 안에서 정원이 차지하는 자리가 달라진다. 지하에는 공기 조절 설비와 창을 내리는 장치도 있다.
보이는 층과 작동하는 층
생활 공간의 단정한 표면 아래에 설비 공간이 있다는 점도 이 집의 일부다. 확장 투어는 지하의 설비층까지 다루지만, 모든 관람객이 같은 동선을 걷는 것은 아니다. 집이 작동한 방식에 관심이 있다면 투어를 고를 때 어떤 층에 들어가는지 살펴야 한다.
실내는 사전 구매한 투어 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. 정원은 별도 조건으로 공개되지만 날씨 때문에 닫힐 수 있다. 표가 매진되는 경우도 있으니 현장에 도착해서 실내 입장을 결정하는 방문은 피하는 편이 좋다.
Visitor Inf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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